귀농 지원금 받고 사업은 물론 주택 구입도 가능해요
과거에는 은퇴를 앞두고 귀촌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꼭 은퇴가 아니더라도 3~50대에서도 도시 생활, 직장을 정리하고 귀촌을 선택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 고민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수익은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사업 자금은 어떻게 구할지 집은 어떻게 할지 여러 생각이 들 텐데요. 하지만 정부(산림청)에서 지원하는 귀농 지원금을 받으면 조금 쉽게 접근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최소 자격 조건만 맞추면 누구나 신청 가능 (연령 제한 있음)
저금리로 자금 지원 받고 주택 구입은 물론 사업 자금으로 활용
지원대상 - 사업대상자
이번 지원 대상은 귀촌하여 사업을 하고 있거나, 사업을 할 계획인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상자입니다.
이미 귀촌하셨고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으셔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에 해당 됩니다. 다만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하여야 하므로 나이가 임박하신 분들은 하루라도 미리 서둘러야 합니다.
- 정착자금 : 산촌지역으로 이주시 주택자금(목조 포함) 지원
- 창업자금 : 정착이 완료된 후(거주지 이전) 신청 가능
* 단, 정착자금 신청은 연령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65세 이상도 가능)
선정기준 -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 충족 요건
크게 주택자금(거주지원)과 창업자금으로 분리를 해야 합니다. 주택자금(거주지원)의 경우 교육 이수 실적도 불필요하고 특별히 채워야 하는 특별요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 신청일 기준 산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아야 하며 이주하여 실제 거주하고 있고 임업 관련에 종사하거나 종사를 하려는 대상자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창업자금(사업자금)의 경우 요건이 약간의 필요 절차가 있습니다.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며 경영체 등록 등 귀농 지원금을 위한 여러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조건에 대해 몇 가지만 언급해드리면
1. 산촌 이외의 지역에서 최소 1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어야 하며
2.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및 위탁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농업 및 귀촌 관련 교육을 60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하며
3. 사업장 소재지가 거주지로 부터 직선거리 30킬로미터 이내의 지역이어야 합니다.
지원내용 - 금리 2.0%, 융자기간 15년 등
1. 창업자금
첫번째로 임산물 생산, 유통 등에 관련한 사업을 할 경우 창업 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필요한 모두 부대비용, 경비를 포함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금리는 2.0%, 융자기간은 15년(거치 5년, 상환 10년)이고 한도는 3억입니다.
2. 주택자금
두 번째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축 등을 할 때에도 귀농 지원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금리 및 융자기간은 동일하며 한도는 7500만 원입니다. 단, 목조로 주택을 만들 경우 목재량의 30%는 국산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150제곱미터에 한해 한도 1억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 및 방법
신청기간은 상반기 2~3월, 하반기 6~7월 2차례에 걸쳐 진행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고 이주 및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지역 산림조합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단, 임업인 콜센터를 통해서도 상담 가능합니다. 필요 서류는 아래에 있습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 둘 들여다보면 그렇게 어려운 조건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아 거주는 물론 사업 초기 자금도 확보하여 안정적인 귀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좋은 사업이기 때문에 연령 조건만 맞다면 신청을 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귀촌을 꿈꾸거나 제2의 인생 시작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좋은 제도이니 잘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